조직문화 핵심은 '나눔문화'... LG유플러스 임직원 봉사시간 늘어

봉사시간 전년보다 172% 증가해 1만5121시간, 참여인원은 연간 누적 3881명 기록

2019-01-14     이재정 기자
LG유플러스가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LG유플러스가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제도를 마련해 임직원 봉사시간을 늘리고 있다.

14일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임직원 봉사시간이 전년보다 172% 증가한 1만5121시간, 참여인원이 연간 누적 388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18년부터 조직문화 핵심활동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를 비롯해 임직원 사회공헌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일일봉사 ▲사전 정보 없이 떠나는 미스터리 봉사 'U+나눔버스' ▲목소리 기부를 통한 시각장애인 책 읽기 봉사 '보네이션(Vonation)'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을 통해 꿈을 지원하는 '두드림 U+요술통장' 등 다양한 사내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방 근무 임직원을 위한 봉사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자율적으로 봉사를 계획하면 예산을 지원하는 등 제도를 만들어 지방 임직원 봉사 시간도 크게 늘었다.

연간 8시간의 봉사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봉사활동 유급휴가제도', 나눔 활동 참여에 마일리지를 부여해 일정 마일리지 도달 시 사회적 기업의 상품을 선물하는 '나눔마일리지' 등을 도입, 임직원들이 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박지영 LG유플러스 즐거운직장팀장은 "조직문화 핵심활동에 나눔문화가 포함되고, 지난 한 해 U+나눔버스 등 다채로운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봉사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해 연간 봉사시간 1만5000시간을 기록했다"며 "사회에 보탬이 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