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규 전 NH투자 대표, 이베스트증권 새 대표로 선임

2018-12-13     이혜지 기자
김원규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김원규 전 NH투자증권 대표가 이베스트투자증권 새 대표로 내정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회사 직원들에게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김 전 대표를 선임할 것이라고 지난 12일 전했다.

김 전 대표는 과거 LG투자증권에 근무하던 중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주주는 지분 84.58%를 보유한 지앤에이(G&A)사모투자전문회사다.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의 최대주주는 LS네트웍스다.

김 전 대표는 1985년 럭키증권에 입사한 후 32년 간 근무했다. 럭키증권의 이름이 인수·합병되면서 LG증권, LG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NH투자증권으로 바뀐 것이다.

2013년에는 우리투자증권의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15년에는 NH농협증권과의 합병으로 탄생한 NH투자증권의 초대 대표이사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