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NH증권, 미국 호텔 복합리조트에 1700억원 투자

2018-10-16     이혜지 기자
미래에셋대우와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이 미국의 대형 호텔·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에 1700여억원을 투자한다. 

15일 증권가에 따르면 두 증권사는 지난 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들어설 복합 리조트인 ‘더 드루 라스베이거스’ 사업의 초기 자금인 중순위 대출 1억5000만 달러(약 1700억원)를 투자했다.

아울러 두 증권사는 내년말 32억달러(약 3조6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본격화되면 JP모간,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IB(투자은행)와 공동으로 금융주관사도 맡는다. 국내 증권사가 미국 내 대규모 리조트 개발사업에 주관사로 참여한 첫 사례다.

해당 사업은 해외부동산 전문운용사 AIP자산운용이 대출 투자 펀드와 특수목적법인(SPC) 자산관리를 맡는다. 미국 부동산 투자회사 위트코프 그룹이 개발을 진행하는 해당 리조트는 연면적 80만3146㎡에 지상 68층, 총 3780실의 호텔과 카지노, 컨벤션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2021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의 연평균 기대수익률은 평균 6~7% 정도다. 해당 사업장은 확장과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인 미국 3대 컨벤션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와 다리로 연결돼 핵심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연평균 660만 명에 이르는 컨벤션 방문객을 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