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1100억대 유상증자에...장 초반 8% 약세

2018-10-15     이혜지 기자
SK증권이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SK증권이 1100억대 유상증자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30분 기준 SK증권은 전날보다 8.81% 떨어진 818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이 자본 확충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먼저 SK증권은 운용자금 8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신주 1억1611만주를 발행하며 주당 발행 예정가는 689원이다.

SK증권은 또 같은 날 운영자금 300억원 조달을 위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발표했다. 최대주주인 J&W파트너스가 3636만3000주를 주당 825원에 배정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