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포스코와 금융업무 자동화 추진

2018-08-30     이희수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포스코와 금융업무 자동화를 추진한다.

하나금융은 지난 29일 포스코와 포스코 ICT 판교 사옥에서 금융업무 자동화(RPA) 및 디지털 신기술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는 정의된 업무를 자동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금융 업무에 적용될 경우 많은 단순 업무를 표준화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금융 산하 IT전문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와 포스코ICT사는 각사가 보유한 금융 IT 전문성과 RPA 솔루션관련 노하우를 활용해 금융 RPA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양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협업도 적극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하나금융티아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금융 업무에 최적화된 RPA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 업무 생산성과 정확성을 높일 것”이라며 “직원들의 업무량이 경감돼 보다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