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액면분할...500원짜리 주식 100원으로

2018-07-26     이혜지 기자
네이버는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네이버가 액면분할을 실시한다.

26일 네이버는 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해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8∼11일 3거래일 동안 네이버 주식 매매가 정지된다. 네이버 발행 주식 수는 3296만2679주에서 1억6481만3395주로 늘게 된다.

시가총액에는 변화가 없으며, 주가는 현재 75만원 수준에서 15만원 수준으로 떨어진다.

네이버는 또한 이날 "`N스토어 사업부문`을 분할해 계열사인 `네이버웹툰`에 합병하는 분할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636억원, 영업이익 2천506억원을 기록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2.1% 줄어 분기별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3121억원 이후 3분기 연속 감소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