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최대주주 교보생명 지분 매각 검토, 추가진행 사항 없어"

2018-07-11     이혜지 기자
교보증권이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교보증권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의 지분 매각은 검토중일 뿐 추가 진행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11일 교보증권은 한국거래소가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추진설에 대한 진위를 묻는 조회공시 요구에 "교보생명보험은 지분 보유와 매각, 합작사 추진 등을 통상적 수준에서 검토 중"이라면서 이같이 답했다.

앞서 한달 전 쯤 교보증권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과 관련해 이 내용을 확인한 바 있다. 따라서 이후에 지분 매각 상황과 관련한 진전이 없었다는 이야기다.

교보생명은 교보증권 지분 51.6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인수 기대감으로 지난달 교보증권 주가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교보증권 인수 대상자로 비은행 부문 강화가 필요한 우리은행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우리은행 측에서도 "논의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