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파견·용역근로자 174명 '정규직 전환'

2018-06-22     김예솔 기자
한국감정원은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한국감정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22일 한국감정원은 이날 본사에서 개최된 제8차 노·사 및 전문가 협의기구에서 파견·용역근로자 17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기간제 근로자 4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데 이은 추가 조치다.

이로써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7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 발표 이후 총 223명의 정규직 전환을 결정했다.

감정원은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174명 가운데 33명은 감정원이 직접 고용하고, 141명은 자회사를 설립해 정규직으로 바꿀 계획이다.

김학규 감정원장은 "앞으로 비정규직의 고용 불안을 우선적으로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