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 상용화 앞서 브랜드 구축 잰걸음... 김연아 공고모델

2018-06-20     오예인 기자
SK텔레콤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SK텔레콤이 5G 상용화를 위한 브랜드 구축에 가장 먼저 나섰다. 다른 이통사들 역시 차례로 나설 전망이다.

20SK텔레콤은 5G 브랜드 ‘5GX’를 홈페이지, 유튜브, TV광고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5GX는 차세대 네트워크인 5G가 산업경제일상 모든 영역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열고 생활 혁신을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텔레콤은 ‘5GX’를 앞세워 5G를 통한 산업 및 생활 변화상 · 서비스 · 기술 등을 대대적으로 알릴 계획이며 향후 서비스 및 상품명에도 ‘5GX’ 브랜드를 활용할 계획이다. 5GX 첫 캠페인 광고 모델로는 피겨요정 김연아와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운재 코치 및 안정환 해설가가 나선다. 이들은 총 6편의 광고에 출연한다.

다른 이통사들 역시 5G 브랜드 구축에 나설 전망이다. LG유플러스 측도  "조만간 새로운 브랜드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LTE 상용화 시작(20117) 이후 '유플러스LTE''LTE8', 'LTE ME' 등의 브랜드를 줄줄이 론칭한 바 있다.

KT 측 역시 "5G 관련 시각화한 로고는 이통 3사 가운데 가장 먼저 만들어 오래전 부터 사용하고 있으나 별도 브랜드는 아니고 아직 정확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2월 열린 세계최대 모바일전시회 MWC'에서 '2019년 세계최초 5G 상용화'를 선언한 이후 'KT 5G'란 로고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