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발행액 사상 최고치...외국인 투자도 최고 경신
채권, 발행액 사상 최고치...외국인 투자도 최고 경신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6.0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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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전에 기업 채권발행 수요가 쏠리면서 채권 발행액이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표=금투협)
미국발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전에 기업 채권발행 수요가 쏠리면서 채권 발행액이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표=금투협)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발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전에 기업 채권발행 수요가 쏠리면서 채권 발행액이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외국인 매수까지 몰리며 외국인의 채권 투자액도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5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채권 발행액은 61조1620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액 기준으로 1900조91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800조원대에 진입한데 이어 사상 최고치다.

회사채는 기준금리 인상 전 기업들의 발행 수요가 몰리며 6조5000억원어치가 발행됐다. A등급 이상 우량기업 발행 수요 증가로 수요예측은 36건, 2조7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8조6740억원으로 참여율은 314.3%다. 등급별로도 ▲AA 등급 이상 292.7% A 등급 380.5% BBB등급 이하 380%로 나타나 고른 분포를 보였다.

5월 채권거래량은 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라 전월 대비 23조3850억원 는 412조2470억원이다. 일평균 거래량도 전달 대비 2조950억원 증가한 20조6120억원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채권보유액도 108조4000억원어치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에 힘입어 5조3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데 따라 한미금리 역전으로 인한 자금이탈도 상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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