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수' 기대감 마트·편의점 본격 마케팅 돌입
'월드컵 특수' 기대감 마트·편의점 본격 마케팅 돌입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6.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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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마트와 편의점 업체들이 특수를 노린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GS25)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마트와 편의점 업체들이 특수를 노린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GS25)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614715) 개막을 약 2주 앞두고 유통업계가 분주해 지고 있다. 마트와 편의점은 맥주나 안주,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 증가를 겨냥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2925)에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맥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2% 늘었으며 안주류와 스낵류도 각각 13.1%, 8.3% 증가했다. 즉석밥(햇반류)과 레토르트 상품 등 간편식 매출은 25.0%, 냉동식품은 20.7% 늘었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에도 편의점과 대형마트의 관련 제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바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6일까지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해 맥주와 안주를 할인 판매한다. 월드컵 기념 한정판 버드와이저(473) 4캔을 9천원에, 카스(500) 5캔을 9천원에 판매한다. 하이네켄(650) 맥주와 동원 육포 3(50)에 대해서는 상품과 관계없이 4개를 1만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경기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치킨·피자 등 즉석조리식품 물량을 평소보다 늘리고, 간식과 주류, 음료 할인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GS수퍼마켓 역시 우리 국가대표팀의 경기 전날과 당일 KB국민카드로 수입 캔맥주를 15천원 이상 사면 4천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편의점 업계도 가세했다. CU6월 한 달간 오후 69시 사이에 BC카드와 NH농협카드로 결제하면 인기 야식상품을 30% 할인해준다. 행사 기간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카카오페이로 5천원 이상 결제하면 1600원을 할인(11, 2)해준다.

GS25는 한국의 예선경기가 열리는 당일에 BC카드로 수입 맥주 8캔을 사면 5천 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줘 15천 원에 판매한다. 개막전이 열리는 14일부터 30일까지 안주류 16종에 대해 '1+1' 행사도 한다.

세븐일레븐은 코카콜라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코카콜라 6종을 구매한 뒤 영수증으로 응모하면 당첨자에게 '골드 축구공 10'(1)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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