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호조'...지난해 건설사 평균 매출액 11% 증가
'주택시장 호조'...지난해 건설사 평균 매출액 11% 증가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5.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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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분양경기가 호조의 영향을 받아 건설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주택 분양경기가 호조의 영향을 받아 건설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주택시장의 호조의 힘입어 건설사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건설사의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11.7%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적용을 받는 1484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건설업 매출액은 지난 2015년 0.9%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이후 2016년 5.9%로 늘었다가 지난해에는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주택 분양시장이 호조세를 보인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업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도 상승세다. 지난 2015년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2.4% 증가한 후, 2016년 4.9%, 지난해 6.5%로 거듭 증가하고 있다.

건설업의 총자산 증가율도 마찬가지다. 지난 2015년 2.3%를 기록한 이후 2016년 3.4%, 지난해 3.8%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 외 건설업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부채율은 지난 2016년 164.8%에서 지난해 147.7%로, 차입금 의존도도 같은 기간 25.6%에서 25%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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