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호조 유안타증권, 신용등급 A+ 최고수준으로 상향
실적 호조 유안타증권, 신용등급 A+ 최고수준으로 상향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5.25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분기 실적 호조를 보인 유안타증권 신용등급이 'A+(안정적)'으로 상향됐다. (로고=유안타증권)
올해 1분기 실적 호조를 보인 유안타증권 신용등급이 'A+(안정적)'으로 상향됐다. (로고=유안타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올해 1분기 실적 호조를 보인 유안타증권 신용등급이 'A+(안정적)'으로 상향됐다.

25일 나이스신용평가는 유안타증권의 장기등급을 ▲ 사업기반 회복 ▲수익성 개선 추세 지속 ▲우수한 자본적정성 유지 전망 ▲대만 유안타 금융그룹의 사업적, 재무적 지원 지속 등의 이유로 한 등급 올렸다고 밝혔다.

실제 유안타증권 실적이 올해 들어 급증했다. 회사의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3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80억원보다 무려 275% 증가했다. 2016년 4분기 이래 5분기 연속 이익 증가세를 유지했고, 전 분기 273억원보다도 9.9% 증가했다.

이는 2014년 동양증권이 유안타증권으로 변경된 후 최대 분기 실적이다.

나이스신평은 "유안타증권이 2014년 대만 유안타 금융그룹으로 피인수되어 계열관련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사업기반이 회복되는 추세"라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중국계 기업 IB(투자은행) 사업, 선강퉁·후강퉁 시장 거래중개 등에서 대주주와의 시너지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나이스신평은 평가했다.

회사의 순자본비율도 418.8%(연결기준 478.6%)로 우수한 수준이고, 자기자본이 1조1000억원으로 중소형 증권사 대비 자본 완충력이 높은 편이다.

나이스신평은 "유안타금융그룹의 보수적인 리스크관리로 전반적 위험 부담 수준도 낮다"고 평가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