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추가경정예산 5362억원 청년층 주거복지에 쓴다
국토부, 추가경정예산 5362억원 청년층 주거복지에 쓴다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5.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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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층을 위한 주거복지 일환으로 청년 역세권 매입‧전세임대 200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차보증금 융자, 임대주택 공급 등 주거복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21일 국토교통부는 이날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청년층의 주거복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통과된 추경예산 3조8317억원 중 국토부 소관 예산은 총 5362억원으로 18개 사업에 투입된다.

우선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청년 주거복지를 위해 기금 2247억원을 들여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와 청년 창업자에게 임차 보증금 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도시기금 2385억원으로 저소득층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 등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과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통 및 거주여건이 좋은 역세권에 시세보다 저렴한 청년 매입임대와 전세임대 각 1000호를 추가 공급할 방침이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에 2000억원, 금융기관 융자에 대한 이차보전 방식으로 247억원이 지원된다.

그 외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시설 개선사업에 210억원이 추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대량 실업이 우려되는 경남 고성과 통영 등 구조조정 지역의 인프라 건설에 470억원이 투입된다. 이 중 고성-통영 국도 건설 사업에 50억원, 광도-고성 국도 건설 사업에 20억원 등이 반영됐다.

아울러, 국토부는 4차 산업혁명 분야인 드론 조종인력 양성 교육에도 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추경으로 편성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추경집행점검단을 구성하고 사업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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