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된 오징어 가격 내려갈까... 정부 비축물량 풀고 조업량 늘어
'금값' 된 오징어 가격 내려갈까... 정부 비축물량 풀고 조업량 늘어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5.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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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획량 감소로 오징어 값이 크게 오른 가운데 조업량이 늘고 정부가 비축물량 방출에 나서면서 가격이 안정될지 주목된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최근 오징어 조업량이 증가추세를 보이는데다 정부가 비축물량을 풀면서 금값으로 불리는 오징어 가격이 내려갈지 주목된다.

16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냉장 오징어 1kg당 소비자 가격은 1만4400원으로 2년 전(8800원)보다 63.6%가량 올랐다. 오징어 가격이 오르면서 관련 식품 가격도 크게 올랐다.

이처럼 오징어 값이 고공행진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조업량이 늘고 정부가 비축물량을 풀면서 가격이 내려갈 전망이다.

속초시수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16일)까지 위판한 오징어는 790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700㎏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오징어 금어기가 끝난 지난 1일 이후 현재까지의 위판량도 지난해보다 20% 정도 증가한 5300㎏에 달했다.

최근 오징어가 잡히는 것은 동해 남부해역에서 월동하던 오징어 어군이 수온 상승으로 북상해 동해 남부해역을 중심으로 소규모 어장이 형성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한때 10만원을 훨씬 넘었던 산오징어의 급당(1급 20마리) 위판가격도 최근에는 크기에 따라 큰 오징어는 4만∼5만원, 작은 오징어는 2만원 정도까지 떨어졌다.

다만 속초수협 관계자는 "오징어 조업량이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추세가 계속될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도 비축 수산물을 풀며 가격안정에 나선 상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오징어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생산량이 주는 추세”라며 “현재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물량도 많지 않지만 정부가 지원하는 민간 재고량을 대상으로 최대한 방출에 협조해 달라고 명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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