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경쟁률 3.2대 1 기록
산업은행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경쟁률 3.2대 1 기록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5.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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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은행이 모집한 성장지원펀드에 운용사 경쟁률이 3.2대 1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KDB산업은행이 모집한 성장지원펀드에 운용사 경쟁률이 3.2대 1을 보였다. 

4일 산업은행은 약 15개사를 선정하는 2018년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접수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위탁운용사 선정은 총 4개 리그제로 운영되며 가장 규모가 큰 중견 리그에 3개, 성장리그에 9개, 벤처 리그에 17개, 루키 리그에 19개 운용사가 각각 신청했다.

올해 성장지원펀드는 약 2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정부 예산 1000억원과 산은 5000억원, 산은캐피탈 10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1000억원 등 정책출자자 위탁운용 출자 규모는 총 8000억원이며 민간출자 1조2000억원과 매칭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9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성장지원펀드 출범식'을 열고 이같은 지원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위는 운용사와 투자기업 거래은행의 추천을 받은 기업에는 연계 보증부 대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할 방침이다. 민간출자자와 운용사에는 초과수익을 제공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해 동기부여에 나설 예정이다.

산은은 산은캐피탈,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 공동출자기관과 함께 심사 과정 및 내부승인 절차를 거쳐 15개 위탁운용사를 7월 내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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