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치매보험에 가입할 시 중증 뿐만 아니라 경증치매도 보장하며 80세 이후까지도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을 고르는 게 좋겠다.
3일 금융감독원은 금융꿀팁 85번째 치매보험 가입시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그간 전체 치매 환자 중 중증치매 환자 비중은 2.1%에 불과해, 중증치매만 보장하는 상품에 가입하면 보다 경증치매의 경우 보장을 받지 못했다.
금감원은 또한 "상품에 가입할 때 보장 범위뿐만 아니라 치매진단 확정시 진단비 등 보장금액이 얼마인지, 보장 연령이 80세 이후에도 가능한지 꼭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도 해약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권고됐다. 금감원 측은 "보장성 보험인 치매 보험을 중도에 해약하면 환급받는 금액이 납입한 보험료보다 매우 적을 수 있고 노년기에 치매 보장을 받을 수 없다"며 "중도에 해약할 때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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