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특화보험사 출연 허용...전문보험사 진입장벽 낮춘다
금융위, 특화보험사 출연 허용...전문보험사 진입장벽 낮춘다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5.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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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국이 전문보험사 진입 장벽을 낮춰 특화보험사 출연을 허용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금융당국이 전문보험사 진입 장벽을 낮춰 특화보험사 출연을 허용할 전망이다.

2일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진입규제 개편 TF(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이같은 소액단기 보험사, 온라인 전문 보험사, 특화보험사 진입 장벽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소액단기보험사는 보험기간과 보험료가 일정 수준 이하이면 자본금 요건을 완화한다. 다만 위험기준자기자본(RBC) 비율 유지, 공시의무 등 규제는 적용한다.

온라인 전문보험사 출현도 유도한다. 온라인 보험사는 약관을 인터넷링크로 제공하는 등 가입 절차를 줄인다. 온라인 쇼핑몰에 간단 소액보험 판매를 허용하는 등 판매채널을 활성화한다.

자본금 요건도 내릴 전망이다. 반면 현재 교보생명이 2013년 10월 만든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유일한 온라인 전문보험사다.

당국은 보험과 연금 등 특화 보험사 설립도 허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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