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권오준 리스크 없다...주가 장 초반 강세
포스코, 권오준 리스크 없다...주가 장 초반 강세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4.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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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주가가 장초반 권오준 회장 사의 표명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권오준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포스코 주가가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회장의 변동만으로 회사의 내재가치가 달라지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20분 기준 포스코 주가는 전거래일에 비해 2.29% 오른 35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 등에 따르면 권오준 회장은 건강상의 사유로 오는 2020년 3월 임기를 중단했다. 그는 "젊고 새로운 리더가 이끄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이사진과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이재원 KB증권 연구원은 "회장의 변동으로 추진사업의 내용이 단기간에 달라지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내재가치 변화는 아직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가 다시 회복되기 위해서는 자기자본 이익률, 사업부 재편 등 향상돼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재원 연구원은 "포스코의 자사주 소각을 통한 자본 일부 청산, ROE 개선, 사업부 재편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포스코 건설 및 계열사의 이익안정성 제고 등이 포스코 주가를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포스코 주가는 지난 3개월간 약 30% 폭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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