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720억 자사주 소각 결정..."주주친화 정책"
미래에셋대우, 720억 자사주 소각 결정..."주주친화 정책"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4.18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미래에셋대우가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7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7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18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이번 자사주 취득액은 보통주 800만주다. 전체 유통주식수의 1.5%에 해당하며 공시 이후 3개월 이내에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매수해 소각할 예정이다.

자사주 소각이란 회사가 자사의 주식을 취득하여 이것을 소각하는 것으로, 발행주식수를 줄여 주당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통해 주주이익을 꾀하는 것을 말한다.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경우 본질적으로 기업의 가치는 불변이지만 주식수가 줄어들어 1주당 가치는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대우 측은 "앞으로도 실적 규모에 따라 추가적인 주주친화정책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의 자사주 소각 기대감에 이날 미래에셋대우 주가는 전거래일에 비해 3.77% 오른 9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