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동양생명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경영 자신감을 드러냈다.
17일 동양생명은 뤄젠룽 동양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자사주를 1만2000주 사들이고, 지난 3월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된 피터진 상무도 자사주 6000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동양생명 측은 “회사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 돼있다는 판단 아래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하는 최고경영자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생명은 실제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인 19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기염을 통했다.
총자산은 30조3439억원으로 첫 30조원을 넘어서고, 지급여력비율(RBC)은 211.2%로 탄탄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투자자에게도 내년까지 30% 배당성향을 유지하면서 주주 가치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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