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글쓰기훈련' 서평의 기초
'365글쓰기훈련' 서평의 기초
  • 박나영기자
  • 승인 2011.02.28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데일리] [365글쓰기훈련]은 네이버 '글쓰기훈련소소' 회원님들의 글쓰기 실력을 높이기 위한 연중 프로그램입니다. 3월부터 '서평의 기초' 편이 시작됩니다.

아래 글은 책속의 정보를 글로 만든 것입니다. 내용-배경-소감 구조입니다. 베껴쓰세요. 책 속에서 흥미로운 내용을 발견했을 경우, 아래 형태로 만드세요. 

* 억울한 발명가 

[글쓰기훈련소] 1839년 8월 19일. ‘루이 다게르’는 근대 사진술을 발명한 공을 인정받아 전 세계에 이름을 떨쳤다. 그러나 다게르에게는 환희로 가득 찬 날이었을지 몰라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먹먹하고 참담한 날이었다. 바로 사진술 특허권을 다게르에게 넘겨준 ‘이폴리트 바이야르’가 그 주인공이다.

사실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중무장한 이 프랑스 젊은이는 같은 해 5월 20일 다게르보다 한발 앞서 ‘프랑수아 아라고‘(당시 프랑스 천문대장이자 하원의원)에게 사진술을 발명한 사실을 전했다. 그러나 영광은 다게르의 몫이었다.

분노를 삭이지 못한 바이야르는 투신자살한 사람으로 분장한 채 ’투신자살한 자의 자화상‘을 찍었다. 비록 사진술의 영광은 다게르에게 빼앗기고 말았지만, 그 덕분에 찍은 사진은 사신사상 최초의 남성 인체 사진으로 길이 남게 되었다. 또한 현존하는 최초의 셀프 포트레이트로 기록되었다. 66쪽

이 이야기는 <몸, 예술로 말하다>(시그마북스. 2011)에 등장한다. 이 책은 우리 몸을 다룬 다수의 예술작품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눈과 입부터 피부, 머리카락까지 신체의 의미를 탐구하고 있다. 억울하면 행동으로 보여줘라. 바이야르가 주는 교훈 아닐까. by 황금지우개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