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위기에 국제 유가 3년래 최고치...WTI, 사흘새 4.76달러↑
중동 위기에 국제 유가 3년래 최고치...WTI, 사흘새 4.76달러↑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4.12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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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지역 위기가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중동 지역 위기가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31달러(2.0%) 상승한 66.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4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WTI는 이번 주 들어서만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배럴당 4.76달러 올랐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북해산브렌트유는 배럴당 1.02달러(1.4%) 오른 72.06달러를 기록했다.

시리아를 둘러싼 군사적 위기가 높아지면서 원유 생산 감소 우려가 커진 점이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시리아 정부군에 대한 미사일 공습을 예고한 상태다.

국제 금값은 안전자산으로 투자심리가 쏠리면서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4.10달러(1.1%) 오른 13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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