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차바이오텍이 실적 악화에 따른 관리 종목 지정으로 장 초반 하한가로 직행했다.
23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차바이오텍은 전거래일보다 29.99% 내린 2만3700원에 머물며 폭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날 차바이오텍은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차바이오텍은 지난해 한해만 407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해 적자 전환됐다.
차바이오텍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전년 대비 90.1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6.28% 줄었고, 407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아울러 차바이오텍은 감사의견 ‘한정’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해 주가 급락을 유도했다. 23억원의 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인식하는 것에 대해 회사측과 감사인 의견이 충돌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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