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AR 기술 결합한 모바일 쇼핑앱 '장착'
유통업체, AR 기술 결합한 모바일 쇼핑앱 '장착'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3.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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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케아·하이마트 홈퍼니싱 체험 가능한 모바일 쇼핑앱 선보여
▲ 모바일 쇼핑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유통업체들이 AR을 도입한 쇼핑앱 출시에 나서고 있다. (사진=이케아)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유통업체들이 AR 기술을 도입한 쇼핑앱 도입에 나서고 있다. 데스크톱 보다 모바일을 이용한 쇼핑비중이 크게 늘자 소비자 잡기에 나선 것이다.

21일 온라인 광고 업체 크리테오에 따르면 2017년 4분기 전 세계적으로 인앱(In-App) 거래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의 경우 전체 데스크톱 거래의 20%가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클릭 이후 발생하는 등 모바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올해 1월 국내 모바일 쇼핑(서비스 제외)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3조651억 원에서 3조9천971억 원으로 30.4%나 껑충 뛰었다. 전체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6%에서 11.0%로 늘었다.

이처럼 모바일쇼핑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유통업체들이 모바일 앱을 이용한 AR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아밋 싱(Amit Singh) 구글 AR·VR 사업개발 담당 부사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자사 AR 개발 툴인 'AR코어(AR Core)'를 공개하며 "올해 본격적으로 수많은 AR 앱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유통업체들이 적극적으로 AR 쇼핑체험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는 가상으로 가구를 공간에 배치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앱 '이케아 플레이스(IKEA Place)’를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했다.

구글의 AR코어기술을 접목한 이케아 플레이스를 업그레이드 했다. AR코어 호환이 가능한 안드로이드폰만 있다면 이케아 제품을 실측 사이즈로 손쉽게 원하는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다.

카메라로 홈퍼니싱 제품을 해당 제품과 유사하거나 일치하는 이케아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비주얼 서치(Visual Search)’는 2017년 9월 출시된 이케아 플레이스 iOS버전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케아 관계자는 “iOS 버전은 전 세계적으로 200만 건 이상 다운로드 됐으며, 현재까지 100만 명 이상이 사용 중이다”며 “이번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로 약 1억 명 이상의 안드로이드 사용자들도 홈퍼니싱 체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업체 한샘 역시 최근 자사의 온라인 쇼핑몰 '한샘몰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가구를 배치할 수 있는 AR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침대, 소파, 옷장, 책상 등 한샘몰에서 판매하는 총 200여 개의 가구를 3D 뷰어 기능으로 360도로 돌려가며 볼 수 있다.

롯데 하이마트 역시 지난해 모바일 앱으로 가전제품을 미리 배치해 구매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쇼룸' 서비스를 출시했다. 앱을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현실공간을 비추면 그 위에 제품이 가상으로 배치되며, 상세 정보를 누르면 하이마트 쇼핑몰로 연결돼 선택한 상품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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