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함께 효도여행 떠나는 20~30대 늘어
부모와 함께 효도여행 떠나는 20~30대 늘어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3.21 0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부모와 함께 효도관광을 떠나는 20~30대는 늘어난 반면 어린이 자녀 동반여행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최근 성인 자녀(만 19세 이상)가 부모와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반면 어린이(만 12세 이하) 자녀와 부모가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은 줄었다.

21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함께 떠난 성인 자녀와 부모는 27만4천 명으로 2012년의 14만3천 명보다 91.5% 증가했다.

하나투어의 전체 패키지여행에서 성인 자녀와 부모 동반여행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2년 16.6%, 2013년 16.9%, 2014년 17.1%, 2015년 17.4%, 2016년 17.8%, 2017년 18.6%로 매년 꾸준히 늘었다.

반면 어린이 자녀와 부모가 함께 가는 해외여행의 비중은 줄어들었다. 특히 2015년부터는 성인 자녀 동반 해외여행이 어린이 자녀 동반여행을 앞질렀다.

어린이 자녀 동반 해외 패키지여행은 2012년 전체 해외 패키지여행의 19.3%로 동반자 유형 중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지만 2017년에는 16.5%로 감소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효도 여행으로 부모님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는 20∼30대 청년들이 늘어난 반면 출산율이 떨어져 어린이 동반여행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