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기대- 반도체 장밋빛 전망에...SK하이닉스 사상 최고치 터치
실적 기대- 반도체 장밋빛 전망에...SK하이닉스 사상 최고치 터치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3.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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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가 실적 기대치와 미국 반도체 장밋빛 전망에 장 초반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SK하이닉스가 실적 기대치와 미국 반도체 장밋빛 전망에 장 초반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0.11% 오른 9만1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장 개장 직후엔 9만500원의 사상 최고가를 터치했다.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충족하는 매출 8.8조원, 영업이익 4.4조원으로 전망된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1분기 비우호적인 원달러 환율과 D램, 낸드플래시 메모리 비수기 진입에도 D램 가격 상승이 수익률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의 2018년 연간 실적 역시 사상 최대인 매출 38.8조원, 영업이익 18.98조원으로 예측된다. 어 연구원은 "올해 메이저 업체들의 신규라인 증설 효과는 제한적인 반면 서버, SSD 등 반도체 수요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노무라의 자회사 노무라 인스티넷은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55달러에서 100달러로 약 2배 올려잡았다. "향후 6개월간 반도체 가격은 약 10% 상승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메모리 공급업체들의 가격 인상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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