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1인 가구, 소득 많아도 돈 안쓴다
중장년층 1인 가구, 소득 많아도 돈 안쓴다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3.13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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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신한카드가 발표한 ‘중장년층 1인 가구’ 소비특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300만원 이상 소득 고객의 50대 비중(42.5%)이 20대(14.3%), 30대(32.5), 40대(38.7%)보다 높았다. 하지만 월평균 카드 이용금액 규모는 30대의 62%에 그쳤다. (자료=신한카드)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4050세대 1인 가구의 실제 소비가 소득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신한카드가 발표한 ‘중장년층 1인 가구’ 소비특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300만원 이상 소득 고객의 50대 비중(42.5%)이 20대(14.3%), 30대(32.5), 40대(38.7%)보다 높았다. 하지만 월평균 카드 이용금액 규모는 30대의 62%에 그쳤다.

특히 중장년층은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의료·교통비 지출이 많은 반면 외식과 쇼핑에는 돈을 아끼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역별 이용 비중을 보면 의료·교통비에 있어 20대(24.3%), 30대(27.5%), 40대(34.7%), 50대(34.6%) 순으로 40~50대의 지출이 많았지만, 외식·쇼핑의 경우 20대(69.7%), 30대(67%)보다 40대(60.1%), 50대(59.3%)가 들이는 비용이 적었다.

또 중장년층 1인 가구는 감성적 측면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한편 여가활동에 대한 소비욕구가 강했다.

1인 가구로서 식사와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는 답변은 2030세대가 각각 38.5%와 27.2%, 4050세대는 39.9%와 28.2%로 차이가 적었다. 하지만 여가활동에서는 2030세대(16.2%)와 4050세대(25.3%) 간 격차가 컸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 측은 “중장년층 1인 가구가 혼자 할 수 있는 일상적인 활동보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여가 활동에 대해 갈증이 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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