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금호타이어 매각"고수에 금호타이어 노조, 총파업 돌입
산은 "금호타이어 매각"고수에 금호타이어 노조, 총파업 돌입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3.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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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타이어 노조가 KDB산업은행의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입장에 대한 반응으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KDB산업은행이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입장을 고수하자 노조는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산은은 지난 12일 "금호타이어 경영상황을 감안하면 외부자본 유치를 통한 경영정상화가 최선의 대안 임에 동의하고 더블스타 자본유치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노사 자구안 합의와 해외자본 유치에 대한 동의를 오는 30일까지 완료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금호타이어 노조 측은 산은의 입장 변화가 없음에 따라 예정대로 총파업에 돌입한다.

조합원들은 내일인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노조 간부 2명이 고공농성 중인 영광통사거리 고공농성장 앞에서 '전 조합원 결사항전 총파업 선포대회'를 연다.

앞서 노조는 지난 9일 결의대회에서 금호타이어 해외 매각에 대한 철회와 4개월째 지급되지 않은 체불임금 해결에 대한 입장을 13일 정오까지 밝혀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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