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그룹, 계열사 위원회 신설... 내부거래·보상 검증 강화
현대百그룹, 계열사 위원회 신설... 내부거래·보상 검증 강화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2.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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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그룹이 계열사 내 위원회를 설치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투명경영을 위해 주요 계열사 내에 위원회를 설치하고 내부거래와 보상 등에 대한 검증을 강화한다.

22일 현대백화점그룹은 백화점과 홈쇼핑 등 주요 상장 계열사 이사회 내에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보상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신설하는 위원회는 다음달 열리는 각사 주주총회를 거친 뒤 운영한다. 계열사 간 내부거래나 경영진 보상 등에 대해 객관적인 검증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위원 대부분은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기존에는 현대홈쇼핑에서만 이사회 내 4개 위원회를 모두 운영했고 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현대HCN은 일부 위원회만 있거나 아예 위원회가 존재하지 않았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특수관계자와의 모든 내부거래에 대해 법적 요건보다 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회사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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