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국민연금과 원화 주거래은행 계약 체결
우리은행, 국민연금과 원화 주거래은행 계약 체결
  • 이희수 인턴기자
  • 승인 2018.01.23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23일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 주거래은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손태승 우리은행장(오른쪽)이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계약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우리은행)

[화이트페이퍼=이희수 인턴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23일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 주거래은행 계약’을 체결했다.

국민연금의 주거래은행은 공개입찰이 시작된 2007년 이후 신한은행이 줄곧 맡아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우리은행은 국민연금의 연금보험료 수납 및 연금금여 지급, 본부 자금관리, 운용자금 결제 등의 업무를 맡게 됐다. 

계약기간은 오는 3월 12일부터 3년으로 하되, 평가를 통해 1년 단위로 최대 2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 국민연금 주거래은행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 국민연금은 436조원대의 국내 투자자산을 보관·관리하는 수탁은행 우선협상대상자 1순위로도 우리은행을 꼽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2008년 국내주식 수탁업무를 맡은 데 이어, 2014년 7월부터는 외화금고 업무를 경험하면서 노하우를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금적립금 617조원, 총가입자 2186만명의 글로벌 대표 연기금인 국민연금공단과 주거래 계약을 통해 국민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