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아내 반지 훔쳐온 사연 재조명...알고보니 '뭉클+애틋'
송해, 아내 반지 훔쳐온 사연 재조명...알고보니 '뭉클+애틋'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8.01.20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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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나를 돌아봐 방송화면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부인상을 당한 송해가 아내의 반지를 훔쳐온 사연이 재조명됐다.

과거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에서는 결혼반지를 맞추기 위해 나선 송해와 조우종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방송에서 송해는 아내 반지를 몰래 가지고 나와 아내 반지 호수를 확인했다. 63년 만에 처음 알게 된 아내의 반지 호수는 14호.

송해는 “아내가 머리 감는 동안 몰래 가져왔다”며 아내의 반지를 꺼냈고 “몰래 훔쳐오느라 애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우종은 송해의 아내가 반지가 없어졌다고 걱정을 하지는 않을까 염려했고, 송해는 “어쩔 수 없지”라며 쿨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조우종은 송해에게 프러포즈 송을 부탁했고, 송해는 부끄러워하며 거절하다 “나와 결혼해줄래”라고 말했다.

한편 20일 송해의 아내 고(故) 석옥이 여사는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세.고인의 빈소는 강남세브란스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 오전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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