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만가구 공급된다...수도권 물량 집중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만가구 공급된다...수도권 물량 집중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1.19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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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2만108가구가 공급된다. (사진=부동산인포)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뉴스테이’의 새 이름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올해 2만여가구의 임차인들을 맞이한다.

1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2만108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서울 2개 단지(3303가구), 경기 5개 단지(3499가구), 인천 2개 단지(1만885가구)로 수도권에서만 9개 단지에서 총 1만768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요 분양단지를 살펴보면, 이달 말 범양건영과 동부건설은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222번지에서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총 108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은 오는 7월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Ab22블록에 공급되는 ‘김포한강 롯데캐슬’의 임차인을 모집한다. 지하 1층 및 지상 5~8층, 31개동, 총 9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67㎡와 84㎡ 구성이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9월 인천 부평구 십정2구역 일원에서 ‘인천 십정2구역 더샵’의 공급에 나선다. 지상 최고 49층, 총 5695가구 규모로 예정돼있다. 특히, 5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000720)은 오는 12월 경기도 화성시 봉담2지구 B3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봉담’ 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62~84㎡, 총 100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지방에서는 경남 김해 율하2지구 A2블록의 ‘김해 율하 리슈빌(974가구)’이 3월께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대구 달서군 구지면 일원 ‘대구국가산단 서한이다음(1038가구)’은 상반기 중 공급될 예정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기존 뉴스테이가 올해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라는 이름을 달고 공공성을 강화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무주택자 우선공급, 시세의 90~95% 수준으로 제한되는 초기 임대료 등 혜택이 적용되는 만큼 서울 등 수도권 등지에 공급되는 공공지원주택일수록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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