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가상화폐의 하나인 이더리움이 최근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1400달러(한화 149만1980원) 선을 돌파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10일(현지시간) 리플에게 시총 2위자리를 내줬던 이더리움이 시총 2위를 자리를 탈환한 것은 물론 지난 한 주간 60% 급등해 1400선까지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 1년간으로 보면 이더리움은 1만3000% 오르게 됐다.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스티븐 네이라프는 “연내 2~3배가량 뛸 것 이라고 낙관한 바 있다.
리플에 쏠렸던 투자자들이 다시 이더리움으로 복귀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연초 4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급등했던 리플은 한때 이더리움을 제치고 시총 2위의 암호화폐 지위를 누렸다. 그러나 리플은 지난 8일 코인마켓캡이 코인 가격을 산정하는데, 한국의 데이터를 빼기로 결정함에 따라 급락했다.
이에 비해 이더리움은 연초 급락했다 다시 급등세를 회복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리플에 쏠렸던 관심이 다시 이더리움으로 복귀한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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