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주커버그 "새해 계획 중 하나는 가상화폐 공부"
마크 주커버그 "새해 계획 중 하나는 가상화폐 공부"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1.05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CEO가 새해 계획 하나 중 암호화폐 공부를 꼽아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우리나라는 정부가 나서 비트코인 투자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해외는 조금 다르다.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가 새해 계획 하나 중 하나로 암호화폐 공부를 꼽아 주목을 받고 있다. 

마크 주커버그(사진)는 4일(현지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암호학과 암호화폐가 중앙 시스템으로부터 국민들에게 힘을 안겨줄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주커버그는 “IT 분야가 대중에게 힘을 안겨 탈중앙화를 이끈다고 믿었지만, 요즘 각국 정부와 대기업이 발전된 기술을 사용하면서 시민들을 감시하기 시작했다”며 “암호화폐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공부해 페이스북 서비스에 암호학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연구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페이스북 메신저 사업부의 부사장인 데이비드 마커스 또한 아울러 12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이사회에 가입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마커스는 “2012년부터 암호화폐에 매료돼 왔다”며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라는 새로운 자산에 대중의 접근을 쉽게 허용한 것에 주목했다”고 이사회 가입 이유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가상화폐 취급업자의 계좌가 같을 때만 입출금을 허용하는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서비스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상화폐 투자 액을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