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기업, 새해 대규모 인원 채용...556명 정규직 일자리 열려
금융공기업, 새해 대규모 인원 채용...556명 정규직 일자리 열려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1.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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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 공기업이 문재인 정부 일자리 정책 취지에 따라 새해 대규모 인원을 채용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금융 공기업이 문재인 정부 일자리 정책 취지에 따라 새해 대규모 인원을 채용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7개 금융공공기관은 올해 556명의 정규직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기획재정부에 보고했다.

기관 가운데 기업은행(219명)이 채용 인력이 가장 많다. 이어 신용보증기금(100명), 자산관리공사(75명), 산업은행(66명), 주택금융공사(36명), 수출입은행(35명), 예금보험공사(25명) 순이다.

지난해에 비해 산업은행(57→66명), 수출입은행(15→35명), 캠코(56→75명) 등은 정규직 채용 예정 인원이 늘었다.

반면 작년에 비해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을 줄인 곳도 있다. 기은(457→219명)의 감소폭이 가장 크고, 예보(36→25명), 신보(114→100명) 등의 채용인원이 감소했다.

앞서 정부는 '일자리 로드맵'을 통해 앞으로 5년 동안 공공부문에서 일자리 81만개를 확충하기로 한 바 있다.

이와관련,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금융권에 장기근속하신 분들의 명예퇴직이 보다 많은 청년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대간 빅딜을 유도해 나가겠다"며 "올해 금융권 일자리 문제 해결에 방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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