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인수설에, 금호타이어 11% 급등...장초반 상한가
SK그룹 인수설에, 금호타이어 11% 급등...장초반 상한가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12.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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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그룹의 금호타이어 인수 소식에 금호타이어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다 소폭 내려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SK그룹이 금호타이어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금호타이어 주가가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5분 기준 금호타이어 주가는 전날보다 11.44% 폭등한 4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장 초반인 오전 9시경 께 전날보다 1200원(29.85%) 뛴 5220원까지 상승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SK그룹이 최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금호타이어에 7000억원의 자금을 투입, 경영권을 인수하는 방안을 채권단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SK그룹은 이를 부인했다. SK그룹 측은 “그동안 SK가 진행했던 지분 투자건이나 인수합병(M&A)는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라며 “금호타이어 인수설처럼 시장이 납득할 수 없고 교감할 수 없는 투자는 앞으로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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