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가든파이브라이브가 대중소기업간의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인정받아 올해 한국유통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14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제22회 한국유통대상에서 서울 송파 문정동에 위치한 ㈜가든파이브라이프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가든파이브라이프는 청계천 복구공사에 따른 상인의 이주의 목적으로 계획되었으나 장기적 침체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5월 가든파이브가 관리단과 ㈜가든파이브라이프, SH공사, 청계천 상인들로 구성된 상가 활성화 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면서 개발지구의 입주로 급속히 살아났다.
현재 가든파이브라이프 내에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현대시티몰 유치에 성공하면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백화점 2곳이 나란히 입점해 있는 대형 유통상가로 탈바꿈됐다. 현대시티몰 입점 이후 약 4000억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가든파이브라이프는 상가 활성화 추진위원회와 함께 상인들간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전략을 추진했다. 상가 내 구분소유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구분소유자들의 직접참여를 유도했고, 대중소기업 간 갈등을 다양한 시도와 협의를 통해 극복했다.
또 입점과정에서 갈등이 빚어졌던 문정동 로데오 상인들과도 공동 대규모 판촉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했다. 쇼핑몰과 지역 간 상생이 가능해진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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