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27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2일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소외, 저소득층의 소득활동 지원 및 중소기업 성장 등을 위해 2020년까지 총 2700억원 규모의 자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 저신용자 재기지원 ▲ 저소득 여성인력 취업지원 ▲ 청년 해외취업 지원 ▲ 공동육아나눔터 설립지원 ▲ 위기가정 재기지원 등이 있다.
저신용자 재기지원은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신용회복지원자를 대상으로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연 100억원 규모의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경력단절여성 재기지원 사업은 연간 50억원 규모로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취업 훈련과정 기간 동안 생계비를 지원한다.
'글로벌 영 챌린저' 양성과정을 열어 총 300명 규모로 베트남, 일본 등 신한의 글로벌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방대 추천 졸업예정자를 우선적으로 신청받아 교육부터 취업까지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여성가족부와 연계해 3년 동안 '공동육아나눔터' 총 150개소를 신규 설립하고 연간 1300여 세대에게 지역 중심의 양육 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한다.
위기가정 재기지원 프로젝트는 한부모 및 조손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위기에 노출된 가정에 적극적 지원을 통해 3년간 총 60억원을 투입해 연간 330명의 소외계층에 맞춤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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