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SK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통해 세대교체를 가속화했다.
7일 SK그룹은 6명의 SK그룹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대상자는 조경목 SK에너지 신임 사장, 장용호 SK머티리얼즈 신임 사장, 서성원 신임 SK텔레콤 MNO사업부장(사장), 안정옥 SK주식회사 C&C 신임 사장와 안재현 SK건설 Global Biz. 신임 사장이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주목할 점은 사장단이 모두 50대라는 사실이다. 이 뿐만 아니라 이번 SK그룹 신임임원의 평균 연령은 48.7세로 이 중 30%가 70년대 생이다. 여성임원도 4명 발탁됐다. SK그룹 관계자는 “세대교체를 통한 딥 체인지 가속화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인찬 SK플래닛 신임 사장과 안정옥 SK주식회사 C&C 신임 사장은 1962년생이다. 조경목 SK에너지 신임 사장(1964년생), 장용호 SK머티리얼즈 신임 사장(1964년생),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장(1964년생), 안재현 SK건설 Global Biz. 사장(1966년생)으로 6명 모두 50대다.
조경목 SK에너지 신임 사장은 SK주식회사의 재무부문장으로서 SKC, SK증권, SK건설 등 다양한 관계사의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면서 능력을 검증했다.
장용호 SK머티리얼즈 신임 사장은 SK그룹이 소재 사업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받는다.
서성원 SK플래닛 신임 사장은 SK텔링크/SK플래닛 대표로서의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MNO Biz. 혁신을 주도할 중책을 맡았다.
안정옥 SK주식회사 C&C 사장은 C&C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가속화를 맡게 되며, 안재현 SK건설 Global Biz. 사장은 SK건설의 해외개발 사업 강화 등을 통한 포트폴리오 혁신 강화의 미션을 부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