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해설가 서형욱 "슈퍼주니어 규현 손흥민, 김국진 레알마드리드 출신 사비 알론소" 비교
축구해설가 서형욱 "슈퍼주니어 규현 손흥민, 김국진 레알마드리드 출신 사비 알론소" 비교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12.0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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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사진자료)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축구해설가 서형욱이 과거 '라디오스타' MC들을 축구선수와 비교한 것이 새삼 화제다. 특히 슈퍼주니어의 규현을 손흥민과 비교한 것이 눈길을 끈다.

서형욱은 지난 2014년 5월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과 함께 출연했다. 서형욱은 '라디오스타' MC 김국진, 김구라, 윤종신, 슈퍼주니어 규현을 축구스타들과 비교했다.

서형욱은 김구라와 파리 생제르맹 FC에서 활약 중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유사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즐라탄은 거만한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그에 걸맞는 실력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서형욱의 평에 김구라는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윤종신은 이탈리아의 공격수 필리포 인자기와 비교했다. 윤종신의 '주워먹기' 신공이 탁월한 위치선정 능력의 소유자였던 인자기를 연상시킨다는 것. 서형욱의 평에 윤종신은 틈을 놓치지 않고 주워먹기 개그를 선보였다.

슈퍼주니어 규현은 손흥민과 비교했다. 실제로도 손흥민의 팬이며, 축구게임에서도 손흥민을 잘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규현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서형욱은 "규현과 기복이 있는 점이 비슷하다"며 그를 손흥민(레버쿠젠)에 빗댔다. 이에 MC 윤종신은 "규현도 손흥민처럼 골맛을 본 지 오래 됐다"고 거들어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국진은 "실질적인 플레이를 다 하고, 항상 그가 있는 팀이 우승 한다"며 레알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사비 알론소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대단한 분석가"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손흥민은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7-2018 EPL 15라운드 왓퍼드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25분 동점 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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