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언터처블'에 출연한 고준희가 봄을 만끽하는 아슬한 소녀의 모습으로 새삼 화제다.
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언터처블'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JTBC '언터처블'에 출연 중인 고준희의 화보가 눈길을 끈다.
고준희는 과거 자신의 텀블러를 통해 마치 비밀의 정원에 완벽히 동화된 그림의 한 부분처럼 오묘함을 자아내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고준희는 푸른 잎이 만개한 정원에서 이른 봄에 취한 듯 보였다. 자연스럽게 사방으로 뻗친 머리카락과 아무렇지 않게 걸친 민소매에 통 넓은 흰색 바지가 어디에도 구속되지 않은 자유분방함 느끼게 한다.
각 사진은 더없이 한가롭고 평화로워 보이지만 고준희는 강렬한 시선으로 바깥과 선을 그으며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고준희 특유의 나른함과 아슬함이 만나 정형을 벗어난 분위기를 조성, 여느 화보 못지 않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고준희는 JTBC 금토드라마 '언터쳐블'에서 정치 명문가의 딸이자 뛰어난 지능과 권력욕을 가진 여성 구자경 역을 열연하고 있다. 구자경은 아버지 구용찬(최종원 분)에게 인정받기 위해 놀라울 정도의 품위와 절제력으로 자신의 야망을 숨기고 있는 인물이다.
한편 고준희의 열연이 돋보이는 JTBC '언터쳐블'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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