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모르는 이를 위한 책
스마트폰 모르는 이를 위한 책
  • 박영식 시민기자
  • 승인 2010.05.19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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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급하게 배우기'... 다양한 어플도 소개

[북데일리] 아이폰이 국내에 정식 발매된지도 6개월이 지났다. 또한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의 모토로이나 심비안 플랫폼의 노키아폰, 윈도우모바일 기반의 옴니아 등의 스마트폰도 고객들의 손에 들어갔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애플 제품에 광적으로(?) 반응하는 마니아층들은 iPhone을 손에서 놓지 못하리라.

< IPHONE 급하게 배우기 >(에듀멘토르, 2010)는 스마트폰에 익숙치 않은 사용자들이 iPhone을 사용하기 전에 또는 사용하는 동안 쉽게 iPhone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설명을 제공한다. 시중의 스마트폰이 거의 iPhone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유사하다는 점을 볼 때, 이 책만 읽으면 다른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에도 유용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아이폰에서 항상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무선 랜을 사용하기 위한 설정을 해야 합니다. 아이폰이 3G에 연결되어 있으면 비싼 무선 데이터 요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에서는 무선 랜인 와이파이(Wi-Fi)에 연결하여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98p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는 Wi-Fi(무선랜 표준)를 제공하여 3G망의 데이터통신을 하지 않고, 무선인터넷을 제공하는 서비스 지역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집전화나 사무실전화를 인터넷을 통해 이용하는 장소가 많아졌는데, Wi-Fi를 이용한 통화도 가능하기에 비싼 통신이 아닌 무료 통신으로 전화, SMS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사실 요금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데이터요금제를 써야하는 경우도 있지만, 장시간 인터넷을 사용해야 한다면, Wi-Fi 사용은 필수다.

[WakeUpNow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을 타고 이동하는 경우 도착지에 거의 도착했을 때 알람을 울려서 깨워주는 어플입니다. 이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마음 놓고 잠을 청할 수 있겠군요. 단, 알람이 울릴 때까지 어플을 실행시켜 두어야 합니다.] 269p

휴대폰을 자신의 비서처럼 사용하는 이들이 매우 증가했다. 일정관리, 메일확인, 기념일알림은 기본이고, 자신이 있는 곳에서 언제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두 알려준다. 그래서 스마트폰이라 부르고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어플(애플리케이션, 응용프로그램)을 제대로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이 도서에서는 유용한 어플은 물론 사용법까지 자세히 다뤄 다양한 어플을 소개받을 수 있고 익숙해질 수 있게한다. 아직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기능 정도는 알아보는게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스마트폰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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