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연구소 "원달러환율 저점, 내년에도 이어져...평균 1080원"
하나금융연구소 "원달러환율 저점, 내년에도 이어져...평균 1080원"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11.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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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환율이 1100원이 무너지며 연저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같은 달러 약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원달러환율이 1100원이 무너지며 연저점을 기록했다. 이같은 달러 약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1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18년 환율 전망: 달러 약세, 아직 갈 길이 멀다' 보고서에서 "내년 3분기 원달러 환율 평균이 달러당 1,080원까지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환율은 올해 4분기 평균 1,130원, 내년 1분기와 2분기 각각 1,115원, 1,095원까지 떨어진 이후 내년 4분기에는 1,090원까지 내려갈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미국 정부의 정책이 달러 약세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주된 정책 방향은 미국 제조업 육성, 수출 증대, 무역적자 축소다. 이를 위해서는 달러가 약세를 유지하는 편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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