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살충제 성분 초과 검출... 4개 농가 유통된 계란 회수·폐기 조치
'또' 살충제 성분 초과 검출... 4개 농가 유통된 계란 회수·폐기 조치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11.14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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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이 초과 검출 돼 유통 된 계란에 회수·폐기 조치가 내려졌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정부의 조사 결과 4개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이 초과 검출 돼 유통된 계란에 회수·폐기 조치가 내려졌다.

14일 정부는 4개 농가(충남 3곳, 전북 1곳) 계란서 피프로닐 대사산물(피프로닐 설폰)이 초과검출(0.03~0.26mg/kg)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부터 살충제 검사항목을 확대 적용해 전통시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유통되는 계란 80건을 수거하고 검사한 결과다.

해당 농장 계란은 회수·폐기 조치 될 예정이다. 회수 대상 및 난각표시는 ▲호성농장 11호성 ▲계룡농장 11계룡 ▲재정농장 11재정 ▲사랑농장 12JJE 에서 생산·유통된 계란이다.

아울러 산란계 농가에 대한 불시 점검·검사 결과, 경기 안성 소재 산란계 농장(승애농장, 1만5000수 사육) 계란에서 피프로닐 설폰이 초과(0.03mg/kg) 검출됐다.

해당 농가는 산란계 병아리를 구입한 후 11월8일 처음으로 계란을 생산해 시중에 유통된 물량은 없었다.

정부는 산란계가 과거 피프로닐에 노출돼 피프로닐 대사산물이 계란에 이행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원인 조사 중이다.

정부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부적합 농가의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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