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병원 장기자랑 ‘논란’... “수치심으로 자살 충동까지?” 충격 급부상
성심병원 장기자랑 ‘논란’... “수치심으로 자살 충동까지?” 충격 급부상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7.11.13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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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 화면 캡쳐)

성심병원의 장기자랑이 또 다시 주목 받고 있다.

13일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성심병원’, ‘성심병원 장기자랑’ 등이 잇따라 등극하며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성심병원 장기자랑에 참여한 일부 간호사들이 극도의 수치심을 호소했지만 윗선에서 이를 무시했다고 전해지며 충격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대해 사회문화평론가 지승재는 “성폭력 범죄는 신체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큰 상처를 남긴다. 성심병원 장기자랑과 같은 직장 내 성폭력은 트라우마가 더 심하게 쌓이면서 더 오래가는 특징이 있다”고 언급했다.

더욱이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성폭력 경험자의 84%는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에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심병원 장기자랑 피해자처럼 극심한 수치심에 시달린 피해자의 경우 자살 충동으로도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장기자랑 논란의 일송재단은 한림성심대, 한림대, 한림국제대학원을 경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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