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의 不在' 페미니스트, "진정한 페미니스트라면 젠더 차이 존중해줘야" 페미니스트 나아갈 길은?
'배려의 不在' 페미니스트, "진정한 페미니스트라면 젠더 차이 존중해줘야" 페미니스트 나아갈 길은?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11.13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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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페미니스트 배우 갤 가돗)

[화이트페이퍼 김경욱 기자] 페미니스트가 뜨거운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13일 페미니스트가 세간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페미니스트의 배경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사회문화평론가 지승재는 "페미니스트는 페미니즘을 바탕으로 한 여성해방 이데올리기를 일컫는다"며 "여성을 그 자체로서 보는 것이 아닌 남성이 아닌 성 또는 결함있는 남성으로 보는 시선을 벗어나, 여성을 억압하는 현실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페미니즘은 남성 특유의 사회적 경험과 지각 방식을 보편적인 것으로 표준화하려는 것에 저항하며, 스스로 억압받는다고 느끼는 여성들의 관심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려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때문에 페미니즘에서 문제삼는 것은 생물학적인 성(sex)이 아니라 사회적인 성(gender)이기에, 이번 페미니스트 논란은 성소수자에 대한 배려의 부재가 아쉽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한편 누리꾼들은 페미니스트 논란이 불거지며 갑론을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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