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에게 팽 당한 아베의 분풀이?"... 독도새우 메뉴 '논란 일파만파'
"트럼프에게 팽 당한 아베의 분풀이?"... 독도새우 메뉴 '논란 일파만파'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7.11.08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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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사회적 이슈로 독도새우가 주목 받고 있다.

8일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독도새우’가 떠오르며 새삼 눈길을 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환영 만찬 메뉴로 독도새우가 제공된 것으로 인해 색다른 논란이 급부상 중이다.

이에 대해 사회문화평론가 지승재는 “이번 독도새우 메뉴에 대해 일본 정부의 대변인까지 나서 불만을 표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최근 일본 방문 시 극진한 환대에도 불구하고 잇따른 돌발 행동을 보인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아베 총리의 심정을 우회적으로 대변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시아순방 첫 국가인 일본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워 미국의 이익을 챙기는 행보를 선보인 바 있다. 일본의 언론은 당초 환대하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과잉 환대’에 대한 자조적 비판이 제기된 상황이다. 더욱이 아베 총리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충성스러운 조수’라는 비아냥까지 쏟아지고 있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독도새우 아이디어 낸 직원에게 상 주자~”, “트럼프에게 팽 당한 아베의 분풀이?”, “한미일 삼각동맹은 중요한데 너무 가벼운 행동 아닌가?”, “이번 정부는 외교 문제에 낙제점 수준이다” 등의 찬반양론이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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