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연말까지 ‘채용비리 신고센터’ 운영한다
국토부, 연말까지 ‘채용비리 신고센터’ 운영한다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7.11.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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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가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본격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국토교통부가 연말까지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운영하면서 비리 근절에 나선다.

7일 국토교통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소관 공공기관·공직 유관단체 채용비리에 대하여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통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지방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자 채용비리를 뿌리뽑기 위해 나선 것이다.

신고대상은 국토교통부 공공기관 및 공직 유관단체 채용비리다. 공고없이 특정인이 채용됐거나, 서류 및 필기 점수 조작, 면접 점수 재작성 등도 신고대상에 포함된다.

운영기간은 이달 1일부터 12월 31일 연말까지 2달 간 진행한다.

신고방법은 홈페이지 e-클린센터를 통해 접수하거나, 이메일(pkjun@korea.kr) 또는 전화(044-201-3106)로도 가능하다.

국토부는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실명 신고를 요청하면서, 신고자 개인정보는 철저하게 보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채용된 당사자에 대해서도 채용을 무효화하거나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공공기관 채용비리 관련 관계 장관 긴급 발표문’을 작성하고 중앙정부 산하 330개 공공기관을 포함해 약 1100~1400곳의 대대적인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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