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호 청년임대주택 '드림아파트' 사업 박차...연산역 초역세권
부산 1호 청년임대주택 '드림아파트' 사업 박차...연산역 초역세권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7.11.0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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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제1호 ‘드림아파트’ 건립을 필두로 청년층 임대아파트 공급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부산시)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부산시가 제1호 ‘드림아파트’ 건립을 필두로 청년층 임대아파트 공급에 박차를 가한다.

6일 부산시는 최근 건축위원회를 열어 연제구 연산동 부산 제1호 ‘드림아파트’ 사업계획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드림아파트는 부산시 내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심재생 대상 상업지역 규제를 대폭 완화한 후, 청년층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향후 2022년까지 2만 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임대기간은 8년으로, 뉴스테이와 마찬가지로 민간 제안 방식의 임대주택에 해당한다.

제1호 연제동 드림아파트는 지상 24층, 연면적 9300㎡, 임대주택 10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체 가구의 청년층에게 70%, 다자녀 가구 등 일반 30%를 임대한다.

임대가격은 한국감정원의 평가를 거쳐 주변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철 연산역 인근 10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부산시는 드림아파트 원활한 공급을 위해 용적률을 법령에 정한 상한까지 완화하고 상업지역 건축물 최고높이 제한도 해제하는 등의 행정절차를 변경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상업지역의 주거 여건을 개발하고 젊은 층을 유도해 도심지 재생은 물론 활기찬 부산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부산시는 도시재생 사업 정책설명회에서 낙후된 재생대상 지역이 산재해 있어 도시재생사업에 본격 나설 예정이며, 이에 건설사의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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